지능형모빌리티공학과는 드론,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차세대 교통수단을 설계·개발·운영하는 융합형 전문가를 양성하는 전공입니다. 이 학과는 기계공학, 전기전자공학, 컴퓨터공학, 인공지능, 교통공학 등 다양한 학문을 결합하여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길러냅니다. 4차 산업혁명과 친환경·스마트 교통의 확산으로 인해 교통 시스템이 디지털·전동화·자율화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기술 개발과 인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능형모빌리티공학과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미래 교통 혁신을 이끌 기술·기획 역량을 동시에 갖춘 인재를 배출합니다.
지능형모빌리티공학과 전공 소개
지능형모빌리티공학과는 차세대 교통수단과 시스템을 연구·개발하는 학문으로, 드론, 전기차, 자율주행차를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을 포괄합니다. 전통적인 자동차공학과 달리, 이 학과는 기계, 전기·전자, 통신,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등 복합 분야를 아우릅니다. 예를 들어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 시스템, 전력 변환 장치, 모터 제어 기술뿐 아니라 에너지 효율 최적화, 충전 인프라 구축까지 다루고, 자율주행차는 센서 융합, AI 기반 경로 계획, 실시간 제어 알고리즘, V2X(Vehicle-to-Everything) 통신 등을 연구합니다. 드론 분야에서는 비행 역학, 추진 시스템, 항법 장치, 무선 통신, 군집 제어 기술을 학습하며, 물류·재난 대응·환경 모니터링 등 다양한 응용 분야까지 폭넓게 다룹니다. 또한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스마트시티와 연계한 교통 인프라 설계, 친환경 모빌리티 정책까지 학습 범위를 확장합니다. 학생들은 실험실·모의주행환경·비행시험장을 활용하여 하드웨어 제작부터 소프트웨어 개발, 시스템 통합, 시뮬레이션, 실증 시험까지 전 과정을 경험합니다. 이 과정에서 산업계와의 공동 프로젝트, 국제 모빌리티 경진대회, 특허 출원 등을 통해 실무 역량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게 됩니다.
커리큘럼, 산업 연계 교육 중심
지능형모빌리티공학과의 커리큘럼은 기초 공학 지식, 전공 심화 기술, 실습·프로젝트, 산업 연계 교육으로 구성됩니다. 1학년에는 수학, 물리학, 기초기계공학, 전기전자 회로, 컴퓨터 프로그래밍, CAD 설계, 교통공학 개론 등을 학습해 기반 지식을 쌓습니다. 2학년에는 차량역학, 배터리·전력 변환, 모터 제어, 센서공학, 드론 설계, 항법 시스템, 통신 네트워크 등을 배우며 기초 설계와 실습을 병행합니다. 예를 들어 전기차 파워트레인 모델링, 드론 비행 제어 프로그램 개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등을 진행합니다. 3학년부터는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알고리즘, 머신러닝 객체 인식, V2X 통신, 클라우드 기반 차량 데이터 분석, 무인 비행체 군집 제어, 스마트 충전 인프라 설계 등을 심화 학습합니다. 이 단계에서 산업체 연계 프로젝트를 수행해 실제 시제품을 제작하고 주행·비행 테스트를 거칩니다. 4학년에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설계, 글로벌 모빌리티 트렌드 분석, 친환경 교통 정책, 산업 표준·규제 등을 배우며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합니다. 캡스톤 프로젝트는 자율주행차 또는 드론을 직접 제작·시연하거나, 전기차-드론 연계 물류 시스템을 설계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또한 해외 대학·연구소와 교환연구, 국제 대회 참가, 기업 인턴십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졸업 후 진로 및 산업 전망
지능형모빌리티공학과 졸업생은 미래 교통 산업 전반에서 폭넓게 활동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제조사, 전기차·배터리 기업,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사, 드론 제조사, 스마트 교통 인프라 기업, 물류·운송 기업, 항공우주 기업, 국방·재난 대응 기관 등이 주요 진출처입니다. 직무는 자율주행 시스템 엔지니어, 드론 설계·제어 엔지니어, 전기차 파워트레인 개발자, 모빌리티 데이터 분석가, 교통 시스템 설계자, 모빌리티 서비스 기획자 등으로 다양합니다. 산업 전망은 매우 밝습니다. 전기차 시장은 글로벌 규제와 친환경 정책으로 급성장 중이며, 자율주행 기술은 완전 자율 단계(Level 5)를 목표로 연구개발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드론 산업 역시 물류 배송, 농업, 건설, 국방 등으로 응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을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로 지정하고, 대규모 투자와 인력 양성 정책을 추진 중입니다. 이에 따라 전문 인력 수요는 향후 10년 이상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외 취업과 창업 기회 모두 풍부합니다.
미래교통 혁신의 핵심인재 양성
지능형모빌리티공학과는 단순한 교통수단 개발을 넘어, 미래 사회의 이동 패러다임을 혁신하는 핵심 전공입니다. 전기차, 자율주행차, 드론이 결합된 통합 모빌리티 시스템은 환경 보호, 교통 효율, 안전성 향상, 물류 혁신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합니다. 앞으로 모빌리티 산업은 AI, 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5G/6G 통신과 긴밀히 융합되며 더욱 정교해지고, 맞춤형·온디맨드 이동 서비스로 발전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지능형모빌리티공학과 졸업생들은 기술·기획·운영 역량을 고루 갖춘 전문가로서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친환경·지속가능 교통체계 구축, 도심항공교통(UAM), 재난 대응 드론, 자율 물류 시스템 등은 이 전공이 주도할 핵심 분야입니다. 이 학과는 미래 교통 혁신의 엔진이 될 인재를 길러내며, 향후 수십 년간 그 수요와 중요성이 계속 확대될 것입니다.